아이유·박보검, ‘가요무대’ 출연…따뜻한 봄과 함께한 특별한 듀엣 무대

  • 등록 2025.03.11 15: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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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홍보 위해 출연, 추억의 교복 입고 감동적인 무대 펼쳐

 

아이유와 박보검이 10일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해 봄을 맞이하는 특별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두 주인공인 아이유와 박보검이 교복 차림으로 등장, 예민의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부르며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각자 이름이 적힌 교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고요하고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간주 부분에서는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드는 간단한 율동도 추가되었고, 듀엣 파트에서는 달콤한 눈맞춤을 하며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조화를 선사했다. 아이유는 가수로서 능수능란한 모습으로 무대를 리드했고, 박보검도 여유롭게 아이유와 호흡을 맞췄다. 또한 무대 뒤로는 ‘폭싹 속았수다’의 장면들이 화면에 비춰져, 드라마와 음악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MC 김동건은 "오늘 무대는 봄을 맞이해 ‘폭싹 속았수다’의 남녀 주인공 아이유와 박보검의 노래로 막을 올렸다"며 두 사람의 출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젊고 생기 넘치는 두 사람 덕분에 ‘가요무대’에도 봄이 온 것 같다"는 말로 두 사람의 무대를 칭찬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7일 첫 공개되었다.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진지하면서도 귀여운 케미를 발산하고 있으며, 박보검과 아이유 외에도 문소리, 박해준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대 시청자들의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봄부터 여름, 가을, 겨울까지 다채로운 일생이 담긴 4개의 막을 4주 동안 공개한다. 매주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폭싹 속았수다'는 인생의 사계절을 보다 깊이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보다 긴 여운을 선사하고 있으며, ‘폭싹 속았수다’ 2막은 오는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 '가요무대'에서 아이유와 박보검의 듀엣 무대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그들만의 감성으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봄날의 기운을 전달했다. 그들의 ‘가요무대’ 출연은 드라마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며, 앞으로도 두 사람의 작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사진 : KBS 1TV ‘가요무대’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채유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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