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하이퍼나이프', 박은빈·설경구 대립 담은 예고편 공개

  • 등록 2025.03.11 13: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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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나이프’, 충격적인 예고편 공개…2인극으로 펼쳐지는 두 천재 의사의 극한 심리전

 

디즈니+가 2025년 첫 오리지널 메디컬 스릴러인 ‘하이퍼나이프’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작품은 박은빈과 설경구가 주연을 맡아 제자와 스승의 극단적인 대립을 그려낸다. 6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은 작품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여지없이 전달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포스터는 “죽도록 증오하고, 아끼는 나의 데칼코마니”라는 문구와 함께 두 주인공, 세옥(박은빈)과 덕희(설경구)의 대립을 암시한다. 뇌 속에서 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을 함께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갈등의 심화 가능성을 예고한다. 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세옥과 덕희가 불법 수술장이 아닌 대학병원 수술실에서 마주하는 상반된 환경을 배경으로, 같은 포즈와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강렬한 대비를 이루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욱 눈에 띄는 것은 공개된 예고편이다. 세옥은 불법 수술을 빌미로 협박하는 여인을 망설임 없이 살해하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시작해, 그의 차갑고 잔혹한 성격을 여실히 드러낸다. 이어서 경찰들의 추격을 피해가던 세옥과 그를 추적하는 덕희는, 결국 6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덕희는 자신의 생사를 세옥에게 맡기며, 두 사람의 관계는 다시 얽히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심리전은 더욱 치열해질 예정이다.

 

 

‘하이퍼나이프’는 박은빈과 설경구의 연기 대결을 중심으로, 윤찬영, 박병은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특히,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보여준 독보적인 연기력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의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며, 설경구는 매 작품마다 신뢰감을 주는 명품 연기로 이번에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할 것이다.

 

한편, ‘하이퍼나이프’는 오는 3월 19일, 디즈니+에서 전 세계적으로 공개되며, 메디컬 스릴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하이퍼 나이프' 포스터, 디즈니+ '하이퍼나이프' 예고편 스틸샷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채유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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