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스위트 드림스' 리믹스 앨범으로 글로벌 차트 석권 이어간다

  • 등록 2025.03.11 15: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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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리믹스부터 펑키한 조니 골드 리믹스까지, 다채로운 버전으로 돌아온 제이홉

11일 오후 1시,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디지털 싱글 ‘Sweet Dreams - zzZ Remixes’를 공개하며, 총 6개 트랙이 수록된 리믹스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제이홉의 기존 음악적 색깔을 새롭게 변주하며, 그만의 독특한 매력을 한층 강조한다.

 

앨범에는 밴드 리믹스, 조니 골드 리믹스, 스페드 업, 슬로우드 다운 등 다양한 리믹스가 포함되어 있어, 각기 다른 분위기를 선보인다. 밴드 리믹스는 원곡의 부드러운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드럼과 전자 기타의 몽환적인 사운드를 더해 리스너에게 새로운 감각을 선사한다. 특히 새로운 아웃트로는 달콤한 꿈속을 떠다니는 듯한 느낌을 주며, 리스너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조니 골드 리믹스는 미국 프로듀서 조니 골드스테인이 참여해, 원곡을 2000년대 팝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경쾌한 신시사이저와 클랩 사운드, 강렬한 리듬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펑키한 매력을 발산한다. 조니 골드스테인은 데이비드 게타의 ‘Baby Don't Hurt Me’ 작업으로 그래미 후보에 오른 바 있어, 그의 참여만으로도 큰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리믹스의 속도를 조절한 스페드 업과 슬로우드 다운 버전도 포함돼, 제이홉의 신곡을 다양한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 7일 발표된 ‘Sweet Dreams (feat. Miguel)’는 제이홉의 감성적인 세레나데로,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감정을 담았다. 팝 알앤비 장르로, 몽환적인 신시사이저와 청량한 기타 스트럼, 부드러운 보컬 리프가 어우러져 감성적인 매력을 한껏 끌어낸다. 이 곡은 발매 직후 미국, 영국, 일본을 포함한 8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며, 제이홉의 글로벌 인기와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제이홉은 이번 리믹스 앨범 발매와 함께, 11일 오후 12시 35분(한국시간) 미국 NBC의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신곡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제이홉이 피처링을 맡은 미구엘과 함께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제이홉의 ‘Sweet Dreams - zzZ Remixes’ 앨범과 그의 활발한 글로벌 활동이 전 세계 팬들에게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사진 : 빅히트뮤직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채유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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