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의 아이콘 레이디 가가가 7일 정규 7집 앨범 '메이헴(MAYHEM)'을 발표하며 5년 만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번 앨범은 그녀가 초기 팬들이 사랑했던 팝 사운드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그녀의 음악적 뿌리를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앨범의 핵심 트랙은 바로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이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올해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메이헴에는 전통적인 댄스곡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와 '디지즈(Disease)' 등 14곡이 실려 있어, 팬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가는 이번 앨범에 대해 과거의 단순한 향수가 아닌, 그녀가 쌓아온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사운드를 재창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그녀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적 시각을 이번 앨범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2008년 데뷔 이후, 레이디 가가는 끊임없는 음악적 혁신과 변화를 추구해왔다. 그녀는 여섯 장의 넘버 원 앨범과 여섯 곡의 넘버 원 싱글을 기록하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고, 14개의 그래미, 1개의 오스카 상 등 수많은 시상식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이번 앨범 메이헴은 그녀의 과거 음악적 뿌리를 다시 돌아보면서도, 여전히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려는 그녀의 열정을 담고 있다.
레이디 가가의 음악은 그 어떤 장르에서도 유니크함과 독창성을 지닌 작품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앨범 메이헴은 그동안의 경로를 되돌아보며, 동시에 새로운 시대를 향한 그녀의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팝 아이콘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한 레이디 가가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한 번 음악계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유니버설뮤직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