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의 기술' 인물관계도 공개...이제훈, 산인 그룹 권력 다툼 속 M&A 전문가로 변신

  • 등록 2025.03.05 15: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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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인 그룹의 위기, 전설의 협상가 윤주노가 이끌어 갈 격동의 이야기

 

오는 8일 첫 방송되는 JTBC의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이 산인 그룹을 배경으로 얽히고설킨 인물들 간의 복잡한 관계망을 공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드라마는 전설의 M&A 전문가이자 협상가인 윤주노(이제훈 분)가 산인 그룹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로, 윤주노는 자신의 팀을 꾸리고, 그 과정에서 산인 그룹의 핵심 인물들과 치열한 협상과 대립을 펼친다.


윤주노와 M&A 팀을 비롯해 산인 그룹의 핵심 세력들 사이 긴밀한 연결고리가 형성되는 가운데 첫 방송 전 인물관계도를 통해 산인 그룹 내 권력 구도를 짚어본다.

 

 

극 중 산인 그룹은 송재식 회장(성동일 분)이 세운 대기업으로, 한때 대한민국 기업계를 이끌던 자랑스러운 기업이었지만, 현재는 11조 원이라는 막대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 이로 인해 경영에 큰 위기를 맞이한 산인 그룹은 회생을 위해 윤주노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 윤주노는 회사를 재건하기 위해 법률 담당 오순영(김대명 분), 재무 담당 곽민정(안현호 분), 그리고 인턴 최진수(차강윤 분)까지 영입해 자신의 M&A 팀을 결성한다. 이들이 산인 그룹의 부활을 위한 첫 번째 전투에 나선다.

 

드라마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윤주노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대립 구도다. 특히 하태수(장현성 분)와 이동준(오만석 분) 두 인물은 산인 그룹 내에서 각기 다른 입장을 고수하며 윤주노와 충돌한다. 하태수는 산인 그룹의 CFO 전무로서 기업 내 재무를 책임지며 강력한 권력을 자랑하는 인물이고, 이동준은 CCO 상무로서 회사의 이미지와 마케팅을 담당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들은 윤주노와의 관계에서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이며, 그룹 내에서의 권력 싸움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두 인물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산인 그룹의 계열사들 대표들과의 미묘한 권력 다툼도 주요한 갈등 요소로 등장한다. 각자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이들 간의 협상과 대립은 시청자들에게 큰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윤주노의 가족과 경제부 기자들, 그리고 주관사 등 다양한 인물들이 사건을 이끌어가며 이야기의 복잡성을 더해가고 있다.

 

‘협상의 기술’은 단순히 기업 경영과 M&A 전문가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가 아니다. 각 인물들이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협상과 갈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인 그룹’을 둘러싼 권력 다툼과 인물 간의 치열한 심리전이 드라마의 핵심 매력으로,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협상의 기술’은 3월 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 :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제공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채유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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