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이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맨쉬(Übermensch)' 발매를 기념하여 디지털 미디어 아트 전시회 'G-DRAGON Media Exhibition : Übermensch'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오는 3월 9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와 에픽 서울, 6층 TUNE, 지하 2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열리며, 앨범을 관통하는 'Übermensch'을 중심으로 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주요 협력사는 종합 콘텐츠 솔루션 기업 크리에이티브멋(MUT)으로,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함께 전시의 기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전시에서는 인공지능(AI), 리얼타임 홀로그램, 증강현실(VR) 기술을 이용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차세대 3D 엔진 ‘언리얼 엔진’을 통해 구현된 CG가 다채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 가든'이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펼쳐진다. 이 공간은 초대형 데이지 심볼을 중심으로 꾸며지며, 팬들이 메시지를 남기면 그것이 벽을 채워나가는 '인터랙티브 메시지월'도 설치되어, 관람객은 지드래곤과의 특별한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메시지는 전시가 끝난 후 지드래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운즈 포레스트 옆에 위치한 에픽 서울에서는 '내 눈앞의 콘서트'가 펼쳐지며, 지드래곤의 신곡 'TAKE ME'와 'IBELONGIIU'의 홀로그램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팬들은 VR 기기를 착용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 세트장 무드를 구현한 체험형 포토존과 홀로그램 이벤트가 준비되어, 지드래곤과 함께 사진을 찍을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전시회는 공식 전시 예약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한 신청자에 한 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드래곤은 오는 3월 29일과 30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2017년 이후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월드투어로,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11년 5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 'Übermensch'에 수록된 'TOO BAD', 'DRAMA', 'PO₩ER', 'HOME SWEET HOME' 등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대표 히트곡 무대도 함께 선보이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지드래곤은 음악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미디어 아트 전시를 통해 팬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이끌어내며, 그만의 독창적인 메시지를 세상에 전달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전시가 그에게 있어 또 다른 예술적 진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크리에이티브멋(M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