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X기안84X홍진경, '굿데이'서 특별한 만남...우정의 케미 폭발

  • 등록 2025.03.04 15: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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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스타들, 음악 프로젝트 향한 여정 속 우정 쌓고, 기안84와의 깊은 팬심, 홍진경과의 훈훈한 만남 공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Good Day)' 3회에서는 지드래곤이 88년생 스타들인 배우 김수현, 이수혁,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과 함께하며, 팬심을 자랑하고 음악 프로젝트의 여정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와의 작업실 방문, 그리고 홍진경과의 만남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로, 88나라에서 펼쳐진 '텔레파시 미션'에서는 지드래곤을 비롯한 멤버들이 재료 1가지를 고르는 미션을 수행하며 저녁 밥상을 차릴 재료를 준비하고 함께 저녁을 만들며 친밀감을 쌓았다. 가장 눈에 띈 장면은 지드래곤과 정해인, 황광희 사이의 미묘한 삼각관계였다. 지드래곤이 "난 옥순(정해인)이만 봐"라며 직접적인 관심을 표하자, 황광희는 자신의 첫인상 투표에서 지드래곤이 자신에게 표를 던지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이렇게 한 사람만 보는 사람 어디 찾아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88스타들의 예능감 넘치는 케미가 방송을 통해 절정에 달했다.

 

 

88즈들은 마지막 매력 어필 타임을 통해 서로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고, 이는 다시 한번 음악의 힘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지드래곤은 "짧은 시간이지만 아주 뜨겁게 친해졌다. 생각 이상으로 케미가 좋아서 방송이 아니더라도 자주 볼 거 같다"라고 말하며 88친구들과의 우정을 뽐냈다.

 

 

이어 코드 쿤스트와 함께 초대장 제작을 위해 기안84의 작업실을 방문한 지드래곤은 특별한 순간을 공유했다. 기안84는 지드래곤이 직접 커스텀한 '파워' 시그니처 모자와 운동화를 선물 받아 감동을 받았고, 세 사람은 초대장 디자인 아이디어를 나누며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기안84는 지드래곤의 그림 실력에 감탄했고, 두 사람은 만화책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기안84는 지드래곤에게 영감을 얻은 '패션왕' 만화책을 선물하며 팬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날 기안84는 셀프 오디션에 도전해 빅뱅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무아지경 가창력으로 뽐내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최애곡으로 꼽았던 지드래곤의 'Butterfly(버터플라이)'도 불렀고 지드래곤은 "랩이 개리 형 스타일"이라며 "애드리브가 좋다"라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지드래곤은 데프콘, 조세호, 기안84와 함께 홍진경의 집을 방문해 팬으로서의 진지한 마음을 내비쳤다. 홍진경은 지드래곤의 'MAMA' 무대 의상을 입고 나타나며 지드래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지드래곤의 찐팬인 홍진경은 지드래곤이 직접 커스텀한 지압 슬리퍼와 모자를 선물 받고 "만세"라고 외치며 성덕으로서 찐 리액션을 보여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팬심을 확인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홍진경은 자신의 집을 방문한 지드래곤에게 수란을 곁들인 먹물 리소토를 대접했고, 지드래곤은 아직도 전설의 짤로 회자되는 '파리지앵', '지금 지쳤나요' 등 '무한도전' 속 홍진경의 최애 짤들을 언급하며 홍진경을 흐뭇하게 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홍진경이 '굿데이' 합류를 위한 오디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지드래곤과 88스타들, 그리고 기안84와 홍진경과의 만남은 그 자체로 하나의 화합을 이루며, 예능 속에서 진지한 우정과 팬심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88스타들의 매력적인 케미와 지드래곤과 기안84, 그리고 홍진경의 소통이 빛난 특별한 순간이었다. 한편, MBC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MBC '굿데이' 영상캡쳐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채유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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