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3·1절 기념 기부 마라톤 '2025 3.1런' 통해 2억2천만 원 기부

  • 등록 2025.03.03 12: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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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1런' 마무리, 션과 진선규X이재윤X임세미 등 3천여 명의 참가자가 전한 의미 깊은 기부!

가수 션이 3·1절을 기념해 5년째 진행한 기부 마라톤 ‘2025 3.1런’에서 약 2억 2천여만 원을 기부하며 그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겼다. 션은 1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 배우 진선규, 이재윤, 임세미를 비롯한 31명이 달린 31km 마지막 주자로 합류해 3.1km 코스를 달린 데 이어 1000여 명의 개인 참가자들과 추가로 3.1km를 달리며 기부 활동에 앞장섰다.

 

 

이번 기부 마라톤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그 후손들이 더 나은 주거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참가자 3,100명의 참가비와 기업 후원금 등 총 2억 2천400여만 원은 전액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되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션은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3.1런’이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 3.1런'은 션이 2020년부터 진행해온 ‘8.15런’, 2021년부터 이어온 ‘3.1런’의 일환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모인 기부금으로 17가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으며, 현재는 18번째, 19번째 집이 건설 중이다. 션은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60억 원에 달하는 누적 기부액을 자랑하는 '착한 러닝'의 선구자로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매년 성장하는 이 기부 마라톤은 션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많은 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끌었으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션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사진) 션[YG엔터테인먼트], 3.1절을 맞아 31km를 완주한 션·진선규·이재윤·임세미 등 31명의 러너들[해비타트]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채유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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