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유픽과 함께하는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 with upick)’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동한 이번 시상식은 K팝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아티스트들의 뛰어난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이번 시상식의 가장 큰 영예인 ‘올해의 아티스트’ 상은 글로벌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세븐틴이 차지했다. 엔하이픈은 ‘올해의 앨범’과 ‘베스트 투어’ 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활약을 이어갔고, 에스파는 ‘올해의 노래’와 ‘베스트 비디오’ 부문을 석권하며 그 해 최고의 곡을 선보였음을 입증했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올해의 레코드’와 ‘베스트 스테이지’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K팝의 신성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라이즈는 ‘올해의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며 감동적인 무대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올해의 신인상은 투어스와 NCT WISH가 나란히 수상하며, 차세대 K팝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는 ‘디 어워즈 아이코닉’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K팝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K팝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아티스트들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디 어워즈 드림즈 실버 라벨과 ‘디 어워즈 리마크’ 상은 82MAJOR, 영파씨(YOUNG POSSE), 유니스등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신인들에게 돌아갔다.
또한, 올해 K팝에 새로운 인상을 남긴 인물들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으로 주목받은 조유리, 지상파 연기대상 신인상 2관왕의 영예를 안은 서범준 등은 ‘디 어워즈 임팩트’ 부문에서 수상하며 그들의 특별한 성과를 기념했다.
또한, 유픽 인기상 부문에서 엔하이픈은 '베스트 남자 그룹' 상을, 트리플에스는 '베스트 여자 그룹' 상을 수상하며 팬들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레드벨벳 웬디는 ‘베스트 여자 솔로’, 이승윤은 ‘베스트 남자 솔로’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트와이스 채영은 ‘유픽 글로벌 초이스 여자’ 상을, 제로베이스원 장하오는 ‘유픽 글로벌 초이스 남자’로 차지하며 글로벌 K팝의 흐름을 이끌고 있다.
무대 또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엔하이픈, 트리플에스,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역대급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시상식 진행은 고민시와 이종원이 맡아, 첫 MC 도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진행 능력을 보여주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의 심사 기준은 온라인 투표, 음원 및 음반 판매량, 그리고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공정하게 진행됐다. ‘디 어워즈’는 앞으로도 K팝의 성과와 아티스트들의 열정을 더욱 널리 알리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디 어워즈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