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행복청, 매월 네 번째 금요일 '대중교통의 날' 지정

  • 등록 2025.02.20 17: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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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 운영…이응패스·노선개편 성과 확산
대중교통 우수 시민 인센티브 제공 등 시민 자발적 참여 유도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오는 28일부터 매월 네 번째 금요일을 '대중교통의 날'로 지정하고 운영한다. 이는 이응 패스와 버스 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 혁신 정책의 성과를 확산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대중교통 이용 실적이 우수한 시민 200명에게는 이응 패스 카드 발급사인 신한카드사에서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며, 공영자전거 어울링 이용자 300명에게는 일주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해 버스와 공영자전거 연계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시청을 비롯한 시 소속 공공기관의 주차장은 민원인과 교통약자에게만 개방해 직원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관계 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행복 도시 교통정책 협의체에서 처음 논의된 이 행사는 앞으로 국무조정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확대 및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9월 이응 패스 도입과 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 혁신 정책 시행 이후 버스 이용이 11%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대중교통의 날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앞으로도 교통정책협의체 등을 통해 행복 도시의 대중교통 체계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세종특별자치시청 

임수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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