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tvN '태풍상사' 주연 확정… IMF 시대의 ‘K-장녀’로 활약 예고

  • 등록 2025.02.20 13: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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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에서 1997년 IMF 위기 속 경리 오미선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배우 김민하가 tvN 새 드라마 '태풍 상사'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태풍 상사'는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아버지가 남긴 중소기업 '태풍 상사'를 지키려는 청년 사장과 그의 가족·직원들의 사투를 그린다. 김민하는 IMF라는 경제 위기 속 회사를 살리려 애쓰는 경리 '오미선' 역을 맡는다.

 

'오미선'은 1997년 IMF 외환위기의 중심에서 가족을 부양하고자 K-장녀로서 책임감을 갖고 생활 전선에 뛰어든 인물이다. 경리로서 회사를 지키는 핵심 인력이지만 어려운 상황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해 나간다. 김민하는 그간 Apple TV+ '파친코'에서 강한 선자 역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고 디즈니+ '조명 가게'에선 복잡한 감정을 지닌 시나리오 작가 윤선해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태풍 상사'는 김민하의 연기 영역을 넓힐 기회다. 그녀의 다층적 연기력과 풍부한 감정 표현이 빛을 발할 전망이다. 아울러 강태풍 역의 이준호와도 호흡을 맞춘다.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 '킹더랜드' 등 여러 히트작을 보유한 스타로 이번 작품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태풍 상사'는 올 하반기 전파를 탄다. 김민하의 새로운 모습과 함께 강태풍·오미선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하가 보여줄 오미선 캐릭터는 그녀의 연기 인생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눈컴퍼니, 김민하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채유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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