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2년 만에 신곡 'Come Back'으로 컴백

  • 등록 2025.02.18 15:04:09
크게보기

‘Come Back’의 따뜻한 기다림과 ‘다 이루어질지니’에서의 새로운 모습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약 2년 만에 새 디지털 싱글 'Come back'으로 돌아왔다. 17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매 소식을 전한 수지는, 이번 곡을 통해 자신의 감성적인 목소리를 다시 한번 들려주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Come back'은 사랑하는 이가 다시 돌아올 것을 기다리는 마음을 그린 발라드 곡으로, 잔잔한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선율 위에 수지의 성숙한 보컬이 더해져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가사는 "한 걸음 늦더라도 괜찮아"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기다림과 사랑의 단단함을 그렸다. 후반부에서 감정선이 폭발적으로 표출되며, 수지의 성숙해진 목소리가 노래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킨다.

 

 

16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수지가 집 안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과 생일 케이크 앞에서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등 일상적인 장면들을 담아내며, 'Come back'이 전하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빈티지한 무드의 영상미가 곡의 서정적 분위기를 한층 더 부각시키며, 곡의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했다.

 

수지는 이 곡을 통해 가수로서의 감성을 다시 한번 표현했다. 미쓰에이로 데뷔한 이후 솔로 활동을 통해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온 수지는, 이번 싱글에서도 꾸밈없는 보컬로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강현민 프로듀서와 다시 한번 손잡고 완성도 높은 곡을 만들어낸 수지의 이번 활동은 팬들에게 더욱 기대감을 안겨준다.

 

올해 넷플릭스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감정이 결여된 주인공 가영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 드라마에서는 오랜 연기 파트너인 김우빈과 8년 만에 재회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김은숙 작가가 집필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김우빈과 수지 외에도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등 많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 드라마는 두 주인공이 서로의 생사 여탈권을 쥐고 벌이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감정 과잉 지니와 감정 결여 가영의 갈등과 사랑을 그린다.

 

수지의 'Come back'과 '다 이루어질지니'는 그녀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가수와 배우로서의 활동이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수진SNS, 매니지먼트 숲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채유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Copyright @뮤즈온에어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