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월 KBS 2TV에서 방송 예정인 새 수목 시트콤 '빌런의 나라'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시트콤은 'K-줌마' 자매와 독특한 성격의 가족들이 만들어가는 시추에이션 코미디로, 다양한 캐릭터들의 입체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가수 최예나와 템페스트 은찬이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예나는 '빌런의 나라'에서 '구원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구원희는 평화고 2학년 학생으로, 뛰어난 외모와 음악 실력을 자랑하는 완벽한 소녀다. 하지만 한 사건을 계기로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이로 인해 오나라(오나라 분) 가족의 집에 얹혀살게 되는 인물이다. 최예나는 이 변화를 잘 표현하며 극 중에서 큰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최예나가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그동안 예능과 웹드라마에서 보여준 다양한 모습과는 다른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은찬은 오유진(소유진 분)과 송진우(송진우 분)의 장남 '송강' 역을 맡았다. 송강은 겉모습부터 두뇌까지 완벽한 인물로, 부모님의 기대를 한몸에 받지만 이성적이고 냉철한 면모가 강한 캐릭터다. 은찬은 그간 템페스트의 활동 외에도 웹드라마 '퍼스트 러브'와 다양한 예능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해왔다. 이번 드라마에서 송강이라는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또 다른 면모를 발휘할 예정이다.
최예나는 2018년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뒤, 2022년부터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SMILEY(스마일리)', '네모네모' 등 특유의 발랄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음악 외에도 2021년에는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 시즌 2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여고추리반' 시리즈, '걸스 나잇 아웃', '혜미리예채파'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은찬은 템페스트의 멤버로 2022년 '잇츠 미, 잇츠 위(It's ME, It's WE)'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독보적인 비주얼과 피지컬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은찬은 '빌런의 나라'에 앞서 웹드라마 '퍼스트 러브' 주인공 이파란 역에 캐스팅되는 등 개인으로서도 다재다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예나와 은찬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정극 연기를 선보이며, 기존의 가수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두 사람의 연기력과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빌런의 나라'는 KBS 2TV에서 3월 3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