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그리고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가 청년 농업인과 농업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애그리퓨처'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애그리퓨처'는 우수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 중인 10개의 청년 농업기업과 농업인을 선정하여 1:1 맞춤형 사업화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들은 서울국제식품산업전(푸드위크)-월드 푸드테크 엑스포 부스 및 비즈매칭 지원, 한국사회투자의 직접투자(총 1억 원 이상) 및 투자 연계, 산업재산권 확보(출원 비용) 지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스텝업 프로그램(대기업 OI 협업 자금 지원 등) 공모 가점, 기술 사업화 역량 강화 교육, 1:1 전문 멘토링 및 IR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사회투자는 지난 2년간 애그리퓨처 지원기업에 총 7억 원을 직접 투자하였으며, 20개 지원기업에서 후속투자 유치 50.3억 원, 국내외 통합 매출 145.1억 원, 신규고용 70건의 성과를 거두었다. 프로그램의 모집 기간은 2월 7일부터 3월 10일 오후 2시까지이며, 서류 평가와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사회투자 홈페이지 내 사업 공고문에 기재된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는 "최근 청년층의 농업 분야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이 결합된 스타트업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많은 청년 창업자들이 자본 조달의 어려움, 유통망 확보 등의 장애물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사회투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창업자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멘토링과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창업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농업인과 농업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농업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 한국사회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