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콘' 샘 윌슨, '캡틴 아메리카'로 화려한 변신 예고

  • 등록 2025.02.06 14: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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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새로운 시대의 영웅 샘 윌슨이 온다

 

 

오는 12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장을 여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전 세계 팬들을 찾아온다. 이번 작품은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새 시리즈로,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변신한 샘 윌슨(앤서니 마키)이 국제적인 음모와 맞서 싸우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5일 열린 국내 언론과의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앤서니 마키는 "샘 윌슨은 슈퍼 혈청을 맞지 않았기 때문에 이전의 캡틴 아메리카와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그는 인류애와 정의감을 바탕으로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싸운다."라고 설명했다.

 

줄리어스 오나 감독은 "비록 샘에게 초인적인 힘은 없지만, 인류애와 따뜻한 마음이 있다. 모든 사람에게는 선한 마음이 있다는 영화의 주제가 모든 장면에서 드러나도록 연출했다."라며,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샘 윌슨이 물리적인 힘보다는 내면의 강함과 따뜻한 마음으로 인류를 구하려 한다고 전했다.

 

 

영화에서 샘 윌슨은 최첨단 수트를 활용해 더욱 극대화된 액션을 선보인다. 마키는 "새로운 수트는 이전 캡틴 아메리카와는 다른 전투 방식을 보여준다. 특히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것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의 매력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또한, 줄리어스 오나 감독은 샘의 전투에서 주변의 지물들을 활용하는 장면에 대해 강조하며, 한국 영화 '달콤한 인생'의 벽돌 액션을 오마주했다고 밝혔다. "한국 영화의 엄청난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오나 감독은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이 담긴 장면이라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9년 만에 돌아온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한다. 샘 윌슨이 어떻게 스티브 로저스의 뒤를 이어 캡틴 아메리카로서의 자리를 확립해 나갈지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영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영화는 단순히 액션과 스릴을 넘어, 정의와 인류애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는 단순히 스티브의 후계자가 아니라, 샘 윌슨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영웅의 자리를 채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샘 윌슨의 캡틴 아메리카가 그려갈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관객들 사이에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오는 12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채유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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