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MBC 퇴사 후 제2의 인생 시작

  • 등록 2025.02.05 14: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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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간판 아나운서 김대호, 14년 만에 퇴사...새로운 도전 시작

 

 

대한민국 대표 방송사 MBC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온 김대호가 14년간의 방송 경력을 뒤로 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김대호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퇴사 소식을 전하며, "내 인생에 변화가 찾아온 시점"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011년 MBC 공채 30기로 입사한 김대호는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은 물론,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예능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과 올해의 예능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그 존재감을 확실히 증명했다. 지난 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타이밍은 아니지만, 마지막으로 삶의 고삐를 당길 수 있는 순간"이라며 퇴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김대호는 MBC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랜서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의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프로그램에서 계속해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한편, 김대호의 퇴사 소식에 MBC 동료들과 팬들은 아쉬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MBC 관계자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그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호의 새로운 도전이 예능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김대호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채유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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