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전설 '건즈 앤 로지스', 5월 1일 송도에서 16년 만에 내한

  • 등록 2025.02.04 13: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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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의 살아있는 전설, 건즈 앤 로지스 16년 만에 한국 팬들과 재회

 

 

록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건즈 앤 로지스(Guns N' Roses)가 2025년 5월 1일, 16년 만에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난다. 이번 공연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며,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팬들에게는 단 하루뿐인 기회로, 그동안 기다려온 이들의 공연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1985년 결성되어 1987년 발매한 앨범 'Appetite for Destruction'으로 록 음악계에 큰 획을 그은 건즈 앤 로지스는 'Welcome to the Jungle', 'Sweet Child O' Mine', 'November Rai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전 세계적으로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2012년에는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그들의 전설적인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이번 내한 공연은 2009년 첫 내한 이후 16년 만에 이루어지는 역사적인 무대로, 원년 멤버인 액슬 로즈(Axl Rose), 슬래쉬(Slash), 더프 맥케이건(Duff McKagan)이 모두 함께 무대에 오른다. 2009년 공연에서는 슬래시와 더프가 참여하지 않아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모든 멤버가 함께하는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건즈 앤 로지스의 월드 투어는 2025년 유럽, 중동, 인도 등 여러 도시를 강타할 예정이며, 인천 송도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등에서도 첫 공연을 진행한다. 이들은 스타디움과 페스티벌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여름 동안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건즈 앤 로지스는 한국 팬들에게 전설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공연 티켓은 2월 26일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27일부터 일반 판매가 시작된다. 한국의 록 팬들에게는 다시 한번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16년 만의 공연, 과연 건즈 앤 로지스는 송도에서 어떤 전설적인 무대를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 5월 내한공연 포스터. 에잇피엠 엔터테인먼트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채유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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