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제니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JENNIE'를 통해 신곡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의 가사 해석 영상을 게시하며 글로벌 팬들과 더욱 가까워졌다. 이번 영상은 제니가 직접 자신의 노래를 소개하는 색다른 방식으로, 팬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영상에서 제니는 "제니의 영어 교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며 유쾌하게 시작했다. 이어 '러브 행오버'의 가사를 한 줄 한 줄 풀어 설명하면서 한국 팬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친절하게 해석했다. 특히, "이 노래는 톡식(Toxic)한 관계를 다루고 있는데, 그 복잡하고 애매한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하며 곡의 감정선을 전달했다. 제니는 "저는 영어 선생님이 아니니까 재미로만 봐주세요"라며 팬들에게 유쾌한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콘텐츠는 개그맨 양세찬이 출연한 유튜브 채널 '쑥쑥'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제니가 신곡 '러브 행오버'의 가사와 감정을 한국어로 풀어낼 수 있는 콘텐츠를 구상한 것이다. 제니는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노래를 듣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팬들은 제니의 진지하면서도 친근한 해석에 감동하며, "제니의 귀여운 영어 교실, 너무 좋다", "가수가 직접 설명해 주니 더 몰입되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니는 3월 7일 발매 예정인 첫 정규 앨범 '루비(Ruby)'의 서막을 여는 신곡 '러브 행오버'를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도미닉 파이크와 함께한 '러브 행오버'는 독특한 감성의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가사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31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이 곡은 '루비' 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제니의 음악적 성장과 실험적인 색깔을 엿볼 수 있다.
앨범 '루비'는 총 17곡으로 구성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도 포함돼 있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제니는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해 미국 LA, 뉴욕, 서울에서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 쇼를 개최, 팬들과 직접 만날 계획이다. 특히, LA 공연은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추가 공연이 결정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제니는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음악과 무대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녀는 '러브 행오버'와 '루비'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더욱 확립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유튜브 채널 'JENNIE' 영상캡쳐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