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박명수와의 의리 지키며 ‘할명수’ 출연! 훈훈한 새해 인사와 배려로 감동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출연해 특급 의리를 과시했다. 24일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유는 박명수와 함께 명절 세뱃돈을 받기 위한 게임을 진행하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특히, 이날 아이유는 한복을 차려입고 박명수에게 세배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해 3월 방송에서 아이유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한 것으로, 박명수는 당시 아이유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한 바 있다.

이번에 아이유가 다시 '할명수'에 출연해 약속을 지키자 박명수는 감동의 미소를 지으며 "네가 아이디어 낸 걸 지키러 온 거냐?"라고 물었고, 아이유는 "책임을 져야죠"라고 답하며 두 사람 사이의 끈끈한 의리를 보여주었다.

박명수는 아이유가 등장하자 크게 기뻐했지만, 곧이어 아이유는 세배와 함께 세뱃돈을 받기 위한 예상치 못한 게임에 참여해야 했다. 게임 도중 아이유는 승부욕을 불태우며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고, 박명수는 "아이유가 이렇게 열정적인 사람인 줄 몰랐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결국, 아이유는 세뱃돈 7만 2천 원을 획득했고, 박명수는 자신이 획득한 15만 원을 더해 총 22만 4천 원을 아이유에게 건넸다.

그러나 아이유는 이 돈을 제작진의 회식비로 기부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주었다. "이 돈은 회식비에 보태세요. 설날이니까요"라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제작진에게 약과를 선물하며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박명수는 아이유가 아이디어를 내고 실제로 지키러 온 것에 대해 감동하면서도, 아이유의 월드투어를 언급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첫 콘서트에 와주셔서 부담될까 봐 초대 안 했다"라는 아이유의 말에 박명수는 "초대해 줬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아이유는 "다른 초대도 많으셨잖아요"라고 재치 있게 응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이유는 박명수에게 "아직 티켓팅을 하셨냐"라며 그의 콘서트 티켓팅 여부를 물었다. 박명수는 "내가 꼭 티켓팅을 해서 가겠다"라고 의지를 보였고, 아이유는 "티켓팅에 성공하면 다시 나와서 그것을 콘텐츠로 만들자"라고 제안하며 게임을 넘어 티켓팅을 주제로 한 유머러스한 대화를 이어갔다.

방송 도중 아이유는 박명수의 차기 드라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번에 박보검 씨와 함께 드라마 촬영을 했어요"라며 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문소리 선배님과 박해준 선배님도 함께 출연해 더 풍성한 이야기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꼭 보겠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2025년에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는 새해 인사를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그녀의 따뜻한 메시지는 팬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고, 팬들은 "아이유의 웃음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진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은 아이유와 박명수의 훈훈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이 끝난 후 박명수는 "아이유는 항상 밝고 성실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존재"라고 칭찬하며 아이유와의 특별한 인연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방송에 대해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케미가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아이유와 박보검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공개도 큰 관심을 모으며, 이 드라마는 오는 3월 7일 공개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사진 : 유튜브 '활명수' 영상캡쳐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