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김다예, '슈돌'서 결혼 3주년 기념 감동의 프로포즈

  • 등록 2025.01.23 14: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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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와의 결혼 3주년을 맞아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수홍 부부의 결혼기념일을 기념한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날 박수홍은 김다예와 함께 남대문 시장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해 시험관 시술로 바쁜 일정을 보낸 아내에게 제대로 된 선물을 해주고자 한 것이다. 두 사람은 딸 재이를 위한 아동복 쇼핑에 몰두했는데, 박수홍은 "재이가 이제 70일인데, 다리가 길어서 옷을 빨리 사야겠다"며 아기 옷 쇼핑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쇼핑 중 그는 한 상점에서 5분 만에 4벌의 옷을 구입하며 폭풍 쇼핑을 이어갔고, 심지어 한도 초과로 카드가 거절되는 해프닝까지 일어났다. 하지만 그는 "재이 옷만큼은 아끼지 않는다"며 끝없이 구입을 이어갔고, 결국 20벌 이상의 옷을 구매했다고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하고 웃음 짓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울타워에 위치한 레스토랑을 찾아 결혼기념일을 기념했다. 박수홍은 김다예에게 튼 살 치료를 위한 피부과 정기권을 선물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었고, 김다예는 박수홍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목도리를 선물했다. 그리고 박수홍은 아내에게 깜짝 프로포즈를 준비해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그는 "올해는 내 마음을 담은 약속을 해주고 싶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김다예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화답했다.

 

 

그런데 감동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박수홍 테이블 뒤의 손님들이 '음식에 가시가 나왔다'라며 컴플레인을 제기했고, 식당 내 분위기는 싸해져 모두를 당황하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 해프닝은 박수홍이 김다예를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다. 사실 뮤지컬 배우였던 테이블 뒤의 손님들과 레스토랑 매니저, 제작진이 데이브레이크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 노래를 부른 후, 박수홍은 꽃을 들고 결혼식 때 틀었던 노래 'My Way'를 부르며 김다예에게 다시 한번 프로포즈를 했다. 두 사람은 모두 눈물을 흘리며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고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박수홍 부부의 이날 하루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아기 재이를 위한 쇼핑에서부터 감동적인 프러포즈까지,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깊어진 듯 보였다.

 

사진 :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영상캡쳐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채유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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