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뜨거운 질주, 제천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 성황리 마쳐

  • 등록 2025.01.13 10: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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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 한파 뚫고 성황리 종료 

 

 

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제17회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지난 12일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7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연령과 성별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었으며, 참가자들은 삼한의 초록길 산책 코스 왕복 7km(의림지, 에코브릿지, 그네공원 반환) 구간을 달렸다. 상의를 탈의한 남성 선수들과 반팔 티를 입은 여성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찬 대회는 제천의 맹추위와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흠뻑 누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을사년 새해에 혹한의 추위에도 웃음과 열정으로 가득한 여러분에게서 많은 힘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마라톤뿐만 아니라 제천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제천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대회를 연중 개최해, 전국 각지의 체육인들에게 각광받는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제천시청

임수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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