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은,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 대체 불가한 존재감!

  • 등록 2025.01.13 1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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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극부터 사극까지 부지런히 달려온 김지은의 필모 활약상 돌아보기

 

배우 김지은이 차근차근 쌓아 올린 필모그래피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에서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 김지은(홍덕수 역)이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의 이전 작품들에서의 활약 역시 재조명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다.

 

 

첫 주연작 '검은 태양', 강렬한 눈도장 찍다

김지은에게 첫 주연작이라는 의미를 지닌 MBC '검은 태양'에서 그는 국정원 내에서도 장래가 촉망되는 현장 요원이자 한지혁(남궁민)의 파트너 '유제이'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12회에서 아버지인 백모사(유오성)의 죽음을 마주하고 오열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복잡한 내면의 서사를 깊이 있게 표현한 김지은은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천원짜리 변호사'로 통통 튀는 매력 발산

SBS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는 자신감 넘치고 도도한 검사 시보 '백마리' 역으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김지은은 특유의 정확한 딕션과 섬세한 완급조절로 마리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로 그려냈다. 적재적소에 재치 있는 표정과 능청스러운 연기를 더해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남궁민과의 환상적인 코믹 티키타카로 보는 재미를 한층 더 배가시켰다.

 

 

'엄마친구아들', 정의로운 구급 대원으로 걸크러시 매력 발산

tvN '엄마친구아들'에서는 정의로운 구급 대원 '정모음'으로 분해 걸크러시 매력을 가득 뽐냈다. 감정에 있어 항상 진솔하고 따뜻한 모습부터 구급 대원으로서의 프로페셔널한 모습까지 완벽히 구현하며 시청자의 이입을 이끌어냈다. 또한, 정해인, 정소민, 윤지온과의 '찐친 케미'와 핑크빛 무드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한 윤지온과의 '설렘 가득 케미'까지 선보이며 유연한 연기로 작품을 풍성하게 채웠다.

 

 

'체크인 한양', 첫 사극 도전에도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에서 김지은은 여인인 성별을 감추고 용천루에 입사한 '홍덕수' 역을 맡아 첫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정을 향한 복수심과 원망, 배인혁에게 조금씩 피어나는 연모의 감정 등 인물의 내면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남장여자 역할을 위해 메이크업, 말투 등 많은 고민을 한 그의 노력 덕분에 '홍덕수'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처럼 김지은은 현대극부터 사극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드러내고 있다. 매 작품마다 대체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김지은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김지은이 출연하는 채널A '체크인 한양'은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tvN ‘엄마친구아들’, SBS ‘천원짜리 변호사’, 채널A ‘체크인 한양’

자료 : 나무엑터스 

 

임수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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