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온에어 임수진 기자 |
'유니버스 리그' WayV 텐, 팀 리듬 감독의 카리스마⋯"자기 한계를 넘어야"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는 7화에서는 리그전 3라운드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각 팀의 최정예 선수 7명만이 무대에 오를 수 있어, 주전과 벤치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팀 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감독의 선택에 따라 선수들의 운명이 갈리는 만큼,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각 팀은 매력적인 신곡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팀 리듬은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와 '돈트 히트 더 브레이크스(Don't Hit The Brakes)'를, 팀 그루브는 '나는 너야(Only U)'와 '버터플라이(Butterfly)'를, 팀 비트는 '마이, 마이, 마이(My, My, My)'와 '온&온(ON&ON)'을 선보인다. 선수들은 신곡 공개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팀 리듬의 감독 텐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이끌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제이엘, 아유무, 김동윤을 에이스로 꼽으며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지만 팀 리듬 주전 중 유일하게 선발되지 못한 장슈아이보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과연 장슈아이보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 팀 리듬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팀 리듬 감독인 텐은 "장슈아이보는 강렬한 것도 많이 하고 섹시한 것도 하지 않았나. 저희가 봤을 때 이 곡이랑 안 어울리는 느낌이 있다"라며 장슈아이보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에 장슈아이보는 씁쓸한 미소를 지었지만 이내 "다음 라운드에 올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에 장슈아이보는 "그 순간에 아무 생각이 없었다"며 충격받은 모습을 보인다는 귀띔. 텐은 "2주간 연습하면서 계속 바뀔 수 있다. 무대 두 개 하고 싶은 친구 있으면 두 개 연습해 오면 된다. 자기 한계를 넘어야 한다"며 변동 가능성을 언급, 카리스마 넘치는 조언을 건넨다.

선수들은 2주간의 연습 기간을 거쳐 최종 멤버 선발의 시간을 갖게 된다. 장슈아이보는 "온 힘과 모든 시간을 쏟아붓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과연 그가 텐, 양양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고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유니버스 리그' 7화는 10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유니버스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