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난방 경로당'으로 한파 속 어르신 지킨다
익산시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여 난방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한 보호 대책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403개 경로당을 한파 쉼터로 지정하고, 난방기기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노후 보일러 20대를 교체했다. 또한, 한시난방비 등 사업비 120만 원을 모든 경로당에 지원하여 한파 대책 기간인 3월 15일까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한파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은 고령자뿐만 아니라 수도계량기 동파나 보일러 고장으로 주거에 불편을 겪는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익산시는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 4,180명의 안전 상황을 확인하고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약 1,700세대에 대해서는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취약계층의 한파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을 통해 익산시의 어르신들이 겨울철 한파에도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익산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