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 '지거전' 베스트 커플상 수상 "유연석 덕분에 가능했다"

  • 등록 2025.01.08 19: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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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수빈이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지금 거신 전화는' 작품으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소감을 전했다. 채수빈은 "베스트 커플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이 상을 받을 수 있을지 몰랐는데, 우리 드라마가 방영 중이어서 더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녀는 "유연석 선배님이 없었다면 이 모든 게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파트너인 유연석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유연석은 "채수빈 씨가 희주라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줬기 때문에 베스트 커플상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화답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채수빈은 의붓언니와 가족의 비극적인 사고로 ‘함묵증’을 앓는 홍희주 역을 맡았다. 그녀는 특히 수어를 사용하며 소통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큰 도전에 직면했다. 촬영 전부터 수어 연습을 매일 반복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덕에 좋은 성장통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또 "말로 대사를 전달하는 인물이 아니다 보니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다음 작품에서는 더 능숙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채수빈은 수어로 수상 소감을 전해 더욱 감동을 자아냈다. "희주 역을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지난 4일 종영, 시청률 8.6%로 최종회를 맞이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킹콩by스타쉽 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채유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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